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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선수, 45개국 중 9개 나라 기수로 아시안게임 개회식 입장

태권도 선수, 45개국 중 9개 나라 기수로 아시안게임 개회식 입장
한국 시간으로 오늘(23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는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우리나라의 국기(國技)인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기수로 입장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가 개회식 6시간 전에 공개한 나라별 기수 자료를 보면,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중 가장 먼저 입장하는 아프가니스탄을 필두로 이란, 요르단, 레바논,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완, 동티모르, 베트남 9개 NOC가 태권도 선수를 자국 기수로 선정했습니다.

남자 58㎏급 모흐센 레자이(아프가니스탄), 여자 53㎏급의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 여자 67㎏급의 줄리아나 알사데크(요르단), 여자 57㎏급 라테시아 아운(레바논), 남자 68㎏급 바하두르 마하라(네팔), 여자 49㎏급 둔야 알리 아부탈레브(사우디아라비아), 여자 57㎏급 로자링(타이완), 여자 49㎏급 아나 핀투(동티모르), 여자 67㎏급 박티키앰(베트남) 등이 주인공입니다.

이중 아운과 로자링, 알사데크와 박티키앰은 해당 종목에서 메달을 다툴 후보들입니다.

레바논의 단독 기수인 아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란 키야니찬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타이완의 로자링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과 2002년·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연속 은메달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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