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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여자 핸드볼, 모레 우즈벡과 1차전

아시아 최강 여자 핸드볼, 모레 우즈벡과 1차전
▲ 신은주 선수

아시안 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모레(2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차전을 치릅니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학교 샤오산 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 전에 나섭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지난달 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우승하고,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기록을 달성한 아시아 최강국입니다.

올림픽 핸드볼에서 남녀를 통틀어 11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사례는 지금까지 한국 여자 대표팀이 유일합니다.

아시안 게임에서도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제외하고 매번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B조에서 올라올 일본이나 중국과 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지난달 올림픽 예선 대회 결승에서 1골 차로 이겼고, 지난해 12월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는 연장전 끝에 승리하는 등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남자 핸드볼은 최근 카타르, 바레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이 급성장했습니다.

카타르는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할 정도의 강팀이고, 바레인이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입니다.

우리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카타르, 홍콩과 함께 B조에 들어갔으며 모레(25일) 오후 1시 홍콩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27일 카타르전이 조 1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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