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70대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허벅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30분쯤 7호선 상봉역에서 70대 남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과 다투다가 왼쪽 허벅지를 찔렸습니다.
역무원과 시민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했고, 피해자는 약 20분 뒤인 오후 3시 52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쓰러진 남성을 목격한 시민은 "통로에 피가 떨어져 있었다"며 "할아버지 다리에 피가 많이 묻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상처를 입힌 남성은 현장에서 곧바로 달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