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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복합리조트 올해 개장…화려한 내부 시설 '눈길'

<앵커>

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리조트가 11월 개장을 목표로 한창 막바지 공사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송인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서쪽 부지에 조성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축구장 64개와 맞먹는 부지에 1천270여 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세 동과 1만 5천 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사계절 돔 워터파크가 들어섭니다.

내년 1분기 개장 목표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을 제외하면 오는 4분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특히 돔 공연장은 음악 전용 시설을 갖춰 이르면 올 11월부터 대규모 콘서트와 문화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인력 채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간접 고용 규모만 대략 3천 명 정도로, 지난 6~7월에 이어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인천 시청 본관에서 열렸습니다.

[허원영 (29세)/채용박람회 참가자 : 호텔에서 가장 많은 예우를 해준다고 해서 실제 그런 것도 알아보고, 여러 가지 알아보고 온 것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과 즉석 면접도 이뤄졌습니다.

[조신환/인스파이어 리조트 채용담당 : 참여한 협력사는 21개 기업이 참여했고요. 예상되는 채용 인원은 4백 명을 목표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박덕수/인천시 행정부시장 : 각종 인허가라든가 이런 사업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빨리 좀 용이하게 진행시켜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까지 가세하면서, 인천의 관광, 마이스 산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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