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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운전자 잘못이라고?" 12차선 도로 위 수상한 사고

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비 오는 밤 무단횡단을 하던 사람을 친 운전자가 고의 사고를 당한 것 같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왕복 12차선에서 불쑥 튀어나온 남성'입니다.

지난달 10일, 밤 10시쯤, 경기도 성남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당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들의 불빛이 이어지는데요.

제포 차량 운전자, 남성이 나타나면서 부딪히고 맙니다.

제보 차량 운전자는 사고 이후 아무래도 뭔가 석연치 않아서, 도로 전체를 찍은 CCTV 영상을 찾아서 확인해 봤다고 합니다.

왕복 12차선 무단횡단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사고 발생 전에 무단횡단으로 왕복 12차선 도로를 거의 다 지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더니, 중앙선에 잠시 서 있다가 제보자 차량이 오는 것을 보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남성이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것 같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인데요.

영상을 본 전문가는 도로교통공단에 분석 요청을 하고 무죄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바로 앞에 육교도 있는데 이게 운전자 잘못이라고?", "저건 노렸다고 밖에 볼 수가 없다", "사고 의도가 투명한 유리구슬급, 정직하게 법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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