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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젤렌스키 의회 방문, '우크라 지원' 지지 얻을 것"

블링컨 "젤렌스키 의회 방문, '우크라 지원' 지지 얻을 것"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 의회 방문으로 추가 지원에 회의적인 공화당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MSNBC 방송에 출연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 방문으로 의회와 직접 만나 대화할 기회를 얻었다"며 "지속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면서 "미국뿐 아니라 다른 동맹국 역시 이 같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한 달 넘게 자체적인 평화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며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인도 등과 규합해 이에 대한 지지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몇 차례 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엔 "다른 나라와 공조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며 전쟁으로 벌어지는 참상을 직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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