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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황선우, 나란히 항저우 입성

<앵커>

이번 아시안게임 우리 선수단의 최고 스타로 꼽히는 축구 이강인, 수영 황선우 선수가 오늘(21일) 나란히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홍 호가 애타게 기다려온 에이스 이강인이 마침내 결전지에 입성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항저우에 도착한 이강인은 현지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에 모습을 들어섰고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강인/남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제 합류했으니까 형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좋은 결과를 꼭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왼쪽 다리는 괜찮습니까?) 어..비밀이에요.]

이강인은 곧바로 진화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잠시 후 열리는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빠르면 사흘 뒤인 오는 24일, 바레인과 3차전부터 출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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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인 금메달 6개를 노리는 수영 대표팀도 항저우에 입성했습니다.

3관왕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라이벌인 중국 판잔러의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은 물론 쑨양이 보유한 200m 기록도 경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혀왔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개인 최고 기록 경신과 더불어 가장 높은 단상에 올라가면 저에게 정말 완벽한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중국 팬들까지 미리 선물을 준비하고 공황을 찾아, 황선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항저우 신화를 꿈꾸는 수영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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