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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지인 최 씨와 구속 기로…오늘(21일) 영장 실질 심사

유아인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위기에 놓였다.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지인 최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첫 번째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당시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3개월의 보완수사를 통해 유아인이 증거인멸,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한 정황 등을 포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 사이 경찰은 유아인의 지인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양 모 씨, 해외 도피를 돕고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패션브랜드 대표 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등의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 외에도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대마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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