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투자 규모를 계획 대비 1조 8천억 원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재정관리관 주재로 공공기관 투자 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투자 규모가 큰 27개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 집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8월 말까지 공공기관 투자 규모는 40조 9천억 원으로 연간 투자 계획(63조 4천억 원) 대비 집행률은 64.6%였습니다.
기재부는 3분기 말까지 45조 원 이상을 집행하고 연말까지 계획을 100%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간 계획에 더해 올해 1조 8천억 원 이상의 추가 투자 소요도 발굴해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임 관리관은 "공공기관이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고 '상저하고'의 거시경제 흐름을 공고히 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집행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