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최다 금메달의 날은 27일…금 47개 걸렸다

정식 종목 40개, 세부 종목 61개에 481개의 금메달이 걸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금메달의 날은 개막 닷새째인 오는 27일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오늘(20일) 업데이트한 경기 일정 자료를 보면, 오는 27일에 이번 대회 전체 금메달의 9.8％를 차지하는 47개가 쏟아집니다.

요트에서만 14개의 금메달이 나오며 사격 8개, 수영 경영 7개가 예정돼 있습니다.

대회 폐회 하루 전날인 10월 7일에는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 46개가 걸렸습니다.

배드민턴 5개, 양궁·레슬링·가라테 4개 등으로 대회 마지막 금메달 스퍼트를 이끕니다.

가장 금메달 수가 적은 날은 이달 30일로, 육상 7개, 테니스 3개, 역도 2개 등 25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합니다.

금메달 최대 50개를 수확해 종합 순위 3위 유지를 목표로 도전에 나선 대한민국 선수단은 수영과 양궁에서 금메달 6개씩 최대 12개를 휩쓸고, 펜싱·태권도·근대5종, 소프트테니스·바둑, 배드민턴·골프·사격·스포츠클라이밍·유도·롤러·e스포츠 등 강세 종목에서 꾸준히 금맥을 캘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