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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파리 생제르맹 2대 0 승리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이강인 선수도 후반 교체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교체명단에 오른 가운데 후반 초반 2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간판스타 음바페가 후반 4분 도르트문트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고 13분에는 하키미가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팀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35분에는 마침내 이강인이 교체투입됐습니다.

이강인은 중앙에서 감각적인 패스는 물론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등 16분간 활발한 움직임으로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2대 0 승리로 첫 승과 함께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직후 중국 항저우로 떠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데 오는 24일 바레인과 3차전에 출전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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