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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부모 소득 안 보는 '저축 지원'에 자기 돌봄비 2백…청년 예산 3,300억 투입

정부 여당이 이른바 청년 복지 예산에 3,30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43%나 증가한 건데요, 이 가운데 청년이 10만 원을 내면 정부가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내일 저축계좌' 대상이 확대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소득 기준이 월 200만 원 이하에서 220만 원 이하로 완화됐습니다.

혼자 사는 청년이라면 부모 소득도 안 보기로 했습니다.

이 상품의 만기는 3년인데, 중간에 적립을 쉴 수 있는 조건도 기존 군 입대 외에 임신이나 육아도 포함했고,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쉴 수 있게 했습니다.

이외에도 저소득 가족 돌봄 청년에 '자기 돌봄비'를 1년에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보육원 등을 떠나는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는 지원금도 월 5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도 의지가 있는 청년을 우선으로 선발해 담당자가 대상자 확인부터 사후관리까지 밀착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 영상취재 : 이찬수,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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