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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체감온도 최대 31℃…곳곳 빗방울

더위가 물러갈 듯 물러가지 않습니다.

오늘(19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7도에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높겠고요.

광주의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기온이 오르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곳곳에 안개가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오늘 아침 가시거리 200m도 채 안 되는 곳들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더욱 짙은 안개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운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 지역에 살짝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도 빗방울 떨어질 때 있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하늘 내내 흐리겠고요.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대전의 낮 최고기온 28도, 대구가 30도까지 오르면서 덥겠고 아침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다시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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