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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정치자금' 건설노조 간부 · 김재연 송치

경찰, '불법 정치자금' 건설노조 간부 · 김재연 송치
▲ 김재연 전 진보당 상임대표

서울경찰청은 민주노총 건설노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재연 전 진보당 상임대표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건설노조에서 1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전 대표에게 후원금을 건넨 혐의로 건설노조 김창년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등 6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9년 12월 김 본부장 등이 건설노조 조합원에게서 8천만 원어치를 걷어 노조 명의로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에 보냈고, 이 가운데 1천여만 원이 김 전 대표에게 흘러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특정 단체가 정당과 정치인을 후원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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