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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끼고 짜릿한 달리기…'양양 강변 마라톤' 준비 착착

<앵커>

산과 강, 바다를 끼고 가을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모습,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일 텐데요. 지난해 대성황을 이뤘던 전국 규모의 양양 강변 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두 번째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천혜의 경관을 가진 도로를 따라 동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설악산과 동해 바다, 가을비와 함께 연어가 거슬러 오르는 물길을 바라보며 달리는 느낌은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지난해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던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열린 양양 일대의 풍경입니다.

'2023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고등학교 10km 대회와 중학교 5km 대회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일반부는 오전 10시부터 하프와 10km, 5km, 남대천 걷기 코스로 진행되고, 엘리트부 육성을 위한 경기는 1시간 앞서 펼쳐집니다.

양양군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하고 촘촘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대천변에 대규모 국화 단지를 만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전형복/양양군 교육체육과장 :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 동호인뿐만 아니라 양양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전국 유일의 청정지역 양양의 가을을 만끽하면서 달리게 될 것이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은 참가 등록이 선착순 마감인 만큼, 도전과 힐링을 원하는 국내외 동호인들과 일반인들의 빠른 접수를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은기 G1)

G1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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