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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앞둔 여객기 좌석 밑 '커터칼'…"반입 경로 수사"

이륙 앞둔 여객기 좌석 밑 '커터칼'…"반입 경로 수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륙을 앞두고 여객기 내부 보안을 점검하다가 승객 좌석 밑에서 커터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오늘(18일) 오전 9시 15분쯤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 직원이 여객기 안에서 커터칼이 발견됐다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내 보안점검 업체 직원은 오늘 오전 승객 탑승 직전 내부를 확인하다가 승객 좌석 밑에서 커터칼을 발견해 인천공항 대테러 상황실에 알렸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진에어 소속 기종으로 어제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왔고, 오늘 오전 미국 괌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커터칼은 길이 5.5cm로 먼지가 쌓여 있어 오래전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커터칼과 관련해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진에어 관계자 등을 통해 반입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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