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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교 140주년…주한독일대사 내정자 "중요 파트너"

한독 수교 140주년…주한독일대사 내정자 "중요 파트너"
▲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내정자와 김효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는 과거보다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은 인도·태평양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슈미트 내정자는 오늘(18일) 주한독일대사관 등 국내 독일 관련 6개 기관과 단체가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슈미트 내정자는 미국과 중국의 반목이 심화하는 가운데 우리 두 국가 모두 중국과 경제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고 미국과도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독일과 한국이 심화하는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비슷한 위치에 놓여 있는 만큼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할 여지가 많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1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올해 4월 안나레나 배어복 외교장관, 올해 5월 올라프 숄츠 총리 등 최근 독일 고위급 인사들의 방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와 한독협회, 독한협회는 양국 학생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맺었고, 내년 1월 덕수고등학교 학생 30명 독일 방문으로 시작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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