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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벨호, 국내서 마지막 훈련…내일 항저우로 출국

콜린벨호, 국내서 마지막 훈련…내일 항저우로 출국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이 출국 전 마지막 국내 훈련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늘(18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마지막 국내 훈련을 진행했고 내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항저우로 떠납니다.

출국을 하루 앞둔 이날 대표팀은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간 이어진 훈련을 완전히 소화했습니다.

지난 15일 NFC에서 진행한 타이완 대표팀과의 비공식 연습 경기에서 문은주의 멀티골과 최유리, 박은선 등 간판선수들의 골이 터져 7대 0 대승을 거둔 덕에 훈련 분위기는 더욱 밝았습니다.

선수들은 워밍업을 마친 뒤 이날 유난히 따가운 가을 햇살 아래, 붉은색 국가대표 트레이닝복을 입은 '레드' 팀과 노란색 조끼를 걸친 '옐로' 팀으로 나뉘어 미니 게임을 했습니다.

최근 잉글랜드 여자 2부 리그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간판 공격수 최유리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주자 지소연은 "역시 버밍엄!"이라며 엄지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미니 게임에서 선수들은 압박 강도를 높이고 직접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는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강채림, 홍혜지, 김윤지가 부상으로 하차하고 이들의 자리를 권하늘, 김혜영, 정설빈이 대신 채웠습니다.

강채림은 대상포진, 홍혜지와 김윤지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회복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명단 교체가 이날 중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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