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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에듀테크 키워 공교육 강화…수출도 활성화

교육부, 에듀테크 키워 공교육 강화…수출도 활성화
▲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살펴보는 참관객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는 에듀테크 제품을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고 관련 수출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8일)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에듀테크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총칭하는 표현입니다.

지난 2021년 7조 3천억 원 규모였던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연평균 8.5% 성장해 오는 2026년 1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우리나라가 공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있지 않고 에듀테크 산업 역시 개인 학습자 서비스에 머무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교육부는 먼저 공교육과 결합한 에듀테크 산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를 비롯해 공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에듀테크 기업의 교육적·기술적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에듀테크 수출도 활성화합니다.

디지털 교육과 결합한 에듀테크 수출을 돕고 정부가 주최하는 박람회인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아시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에듀테크 진흥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에듀테크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해성 점검 체계와 디지털 교육 규범도 갖출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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