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과 함께 싸우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지난 대선의 정치개혁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촛불 전 선거제, 병립형으로의 퇴행은 없다고 선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발표된 5대 결의안에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항쟁에 나설 것이 포함된 건 다행"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국민과 싸우기 위해선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했던 정치개혁 약속인 위성정당방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대통령결선투표제 등을 지키겠다는 항목이 추가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촛불 전 선거제인 병립형으로 퇴행은 없다는 선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 지도부의 결단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 "촛불 전 선거제, 병립형으로의 퇴행은 없다고 선언하자.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