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해외직접투자 1년 전보다 22.9%↓…3분기 연속 감소세

[경제 365]

글로벌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해외 직접투자가 3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2분기 해외 직접투자액은 153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2.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51.9% 줄어든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8.8%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년 전보다 33.0% 줄어든 40억 달러를 기록해 감소 폭이 컸습니다.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등도 각각 20.7%, 20.1% 줄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미국 해외 직접투자가 62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2% 줄었고, 중국은 5억 7천만 달러로 53.3% 급감했습니다.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5일) 오전 물가·민생 점검 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20대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이 작년 대비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지난달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사과와 배에 대해서는 적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운임료 일부를 추가 지원하고, 돼지고기는 기존 할당관세 1만 5천t 이외에 추가로 1만 5천t 도입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소비자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평균 이용 금액이 1인당 1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월 이후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6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달비와 주문 수수료 등이 포함된 1인당 평균 주문 금액은 1만 7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조사 때는 1만 원 미만 주문 비중이 56.7%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47%로 10%포인트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2만 원 이상 주문 비중과 1만∼2만 원 주문 비중은 각각 5.1%포인트와 4.6%포인트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