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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스마트 관광도시 선포…"'경주로 ON' 쓰세요"

<앵커>

경주로 여행 갈 때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생겼습니다. 휴대폰에 다운받는 '경주로 ON'이라는 앱인데요. 100여 곳의 관광명소부터 식당과 숙박, 주차 관련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교통편 예약과 결제도 가능합니다. 경주시가 스마트 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정석헌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폰에 다운받은 통합관광 앱, 경주로 ON입니다.

최신 핫플레이스부터 숨은 명소까지 110여 곳의 관광명소와 테마별·계절별 정보, 150여 곳의 식당·카페·체험·숙박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길 찾기와 실시간 경주 교통, 주차 정보도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황리단길에서 휴대폰을 들면 주변 위치를 탐색해 맛집과 체험 공간을 찾을 수 있는 AR 상점 스캔 기능도 갖췄습니다.

[김태균/부산시 수영구 : 이렇게 카메라를 켜니까 해당 점포들이…그쪽에 맞는 방향에 뜨는 걸 확인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 경험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다 KTX와 시티투어, 렌터카 예약과 요금 결제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릉원과 천마총 등 문화유적지 7곳은 AR 도슨트 투어를 통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만화가 허영만 작가와 배우 송일국 씨의 경주 맛집 탐방과 경주역사 여행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도 눈길을 끕니다.

[이희윤/앱 개발업체 이사 : 황리단길의 가장 취약한 점인 주차장 정보 이런 것도 같이 제공하는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하나의 앱을 통해 경주 관광의 모든 걸 제공하겠다.]

여행자 라운지로 변신한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는 스마트한 짐 보관소와 포토존을 마련해 여행자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유산에 최신여행 트랜드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경주시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주낙영/경주시장 :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이 스마트 앱을 통해 또 여러 가지 스마트 '영상장치' 등 이런 시설을 통해서 아주 편리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경주를 더 많이 찾아오시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관광도시 경주, 더 편리하고 더 재밌고 더 새로운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전성현 TBC)

TBC 정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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