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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보다 사랑인가"…유명 무속인, 노르웨이 공주와 결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노르웨이 공주, 흑인 무속인과 결혼 발표'입니다.

노르웨이 국왕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 공주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흑인 무속인 듀렉 베렛과 내년 여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둘은 지난해 6월 이미 약혼한 사이인데요.

노르웨이 왕실 측은 성명을 통해 베렛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을 고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흑인 무속인과 결혼하는 노르웨이 공주

결혼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노르웨이 피오르 기슬게 한 마을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결혼식 이후 베렛은 노르웨이로 이주해 어떤 직함도 갖지 않고 왕실에 합류하게 됩니다.

흑인 무속인과 결혼하는 노르웨이 공주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베렛은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했고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를 2년 전부터 미리 예측했다고 주장한 인물로, 한때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메달을 팔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왕실보다 사랑이네" "백년해로하는지도 점괘에 나오려나" "왕실 직함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분명히 경계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princessmarthalouise·shamandu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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