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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인분 기저귀로 얼굴 때려" 피해 교사 고소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있는 기저귀로 얼굴을 맞았다며 가해 학부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교사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쯤 자녀 치료차-병원에 있던 학부모 B 씨를 찾아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자녀 상처 문제에 대해 사과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B 씨가 자녀의 기저귀를 종이 봉지에서 꺼내 자신의 얼굴에 던져 뺨에 인분이 묻기까지 했다고 A 씨는 말했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고 B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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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지기 엿새 전 발생했던 이른바 연필 사건 관련 학생의 학부모가,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적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네티즌 20여 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와 누리꾼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필 사건은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과 다투다 연필로 이마에 상처를 입은 사건입니다.

해당 학급 담임이었던 A 교사는 연필 사건 발생 엿새 뒤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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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대로 내일(14일) 아침 9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아침 9시까지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노조는 지난 7일 준법투쟁을 중단하면서까지 국토교통부에 수서행 KTX 운행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와 수서행 KTX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와 합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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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립초등교사가 올해보다 10% 이상 감소한 3천157명 선발됩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초등교원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04명, 11.3% 감소했습니다.

유치원 교사 역시 올해보다 28% 줄어든 304명을 선발합니다.

특히 서울은 내년도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이 없고, 선발인원이 한 자릿수에 그친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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