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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왕복 10차선 도로 한복판 대자로 누운 남성

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서 만취한 남성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도로 한복판에 대자로 누운 민폐 취객입니다.

지난달 말, 밤 11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배달 오토바이 오른쪽으로 갑자기 무단횡단하는 남성이 등장하는데요.

왕복 10차선 도로 한복판 누운 남성

왕복 10차선이나 되는 큰 도로인데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는 걸까요.

그런데 더욱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이 남성이 어디 갔나 살펴보니까 도로 한가운데 대자로 드러누워 있네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에 걸려 멈춰 서는 사이에 이 모습을 보고 기겁해서 달려갔는데요.

남성을 흔들며 빨리 일어나라고 깨우는데, 술 취한 남성은 그저 죽고 싶다는 말만 쏟아내며 버팁니다.
왕복 10차선 도로 한복판 누운 남성

한참 승강이가 이어지다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남성은 그제야 몸을 일으켜 어딘가로 사라졌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찍 발견해서 망정이지, 정말 큰일 날 뻔", "대체 누구를 범죄자로 만들려고 이러나", "오토바이 의인이 여러 사람을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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