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 사이에 섞여 당당하게 무대를 누비는 여성, "가죽은 살상"이라는 문장이 적힌 작은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패션쇼장에 동물보호단체 소속 여성 회원들이 난입한 건데요.
![패션쇼 난입한 동물권 단체 회원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30912/201832590_1280.jpg)
피켓을 든 운동가 앞에서는 피부가 벗겨진 동물을 표현하기 위해 힘줄과 근육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으로 보디페인팅을 한 다른 여성 운동가가 성큼성큼 무대 위를 걸었습니다.
이들은 무대를 돌다가 보안요원들에게 끌려 나갔는데요.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패션 산업에 동원되는 동물들의 희생을 막고자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패션쇼 난입한 동물권 단체 회원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30912/201832591_1280.jpg)
누리꾼들은 "말로 안 통하니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거지" "동물을 죽이는 패션은 멈추는 게 맞다" "의도를 따지기 전에 남이 차린 행사에서 웬 민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PETA thecut 유튜브 fashionkida Usa Fast News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