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90억 주택도 산사태 앞에선 무용지물…붕괴 위험에 피신

지난 8일 홍콩에는 시간당 158mm, 1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해안가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주택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홍콩 탐타이 지역 해안가 고지대에 위치한 고급주택가, 레드힐 페닌술라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많은 유명인과 기업인들이 거주하며 얼마 전 190억 원에 거래되기도 한 홍콩 최고 부촌인데요.

당국은 폭우로 이 지역의 지반이 불안정해지면서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주택 거주자들을 피신시켰습니다.

아무리 비싸고 호화로운 집에 살아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듯싶죠.

앞서 폭우로 해안가를 따라 산사태가 나면서 벌써 이 단지 내 주택 최소 세 채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XlnYqVhV8sXTbiK , Wai Lung Yeung, 유튜브 Rose's Adventure, 01official)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