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 비셋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인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 보 비셋의 맹활약 속에 가을야구행 경쟁에 소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5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른쪽 대퇴사두근 통증을 털어내고 12일 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비셋은 1대 0으로 뒤진 6회말 1타점 동점 2루타를 터뜨린데 이어, 2대 1로 뒤진 7회말 투아웃 1-2루에서도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토론토는 다음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고, 어니 클레멘트의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났습니다.
캔자스시티가 8회와 9회 1점씩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토론토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1점 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한편 류현진과 가장 많이 배터리를 이룬 포수 대니 잰슨(28)은 손가락 수술을 받아 잔여 정규시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사진=토론토 캐나디안프레스/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