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행에 사용된 철제 도구
쇠막대기로 공사장 시설물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16일 밤 9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길가에서 쇠막대기를 휘둘러 공사장 2곳의 가림막을 파손한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가로 110㎝, 세로 5㎝ 크기의 철제 도구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 씨를 검거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하고 위험물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범행을 인정했으나 계속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응급 입원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