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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 US오픈테니스 결승 진출…첫 메이저 우승에 '성큼'

고프, US오픈테니스 결승 진출…첫 메이저 우승에 '성큼'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에서 세계랭킹 6위인 미국의 코코 고프가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고프는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10위인 체코의 카롤리나 무호바를 2대 0(6-4 7-5)으로 제압하고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결승에 올랐습니다.

고프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준우승한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고프는 이어지는 매디슨 키스(17위·미국)-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내일(10일) 오전 5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합니다.

고프가 결승에서도 이기면 2017년 슬론 스티븐스(36위) 이후 6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미국 선수가 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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