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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부산 엑스포 되겠습니까' 물으니 윤 대통령 '됩니다' 하더라"

김기현 "'부산 엑스포 되겠습니까' 물으니 윤 대통령 '됩니다' 하더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오늘(7일)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찾아 엑스포 유치 예정지인 북항을 둘러보며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엑스포 유치에 부산시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윤 대통령의 의지가 너무 확고하다"며 "전임 정부 시절에는 부산 출신 대통령이었는데도 엑스포 유치에 적극성이 미약했던 점이 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수능에서도 마지막 한 달이 최종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계주에서도 마지막 한 바퀴 스퍼트가 메달 색을 결정하듯 80여 일 남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7대 중점 추진 과제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포함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부산의 한 횟집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오찬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제가 (윤 대통령에게) '되겠습니까' 물었다"며 "그랬더니 '아 됩니다. 되도록 해야죠' 그러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의 1호 영업사원이 윤 대통령이라면, 2호 영업사원은 여기 계신 자원단체 여러분들"이라며 "함께 마지막 남은 스퍼트를 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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