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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59만 9천 원…1년 새 3.5% ↑

[경제 365]

지난 8월 서울 대학가의 원룸 평균 월세가 59만 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5% 오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연세대 근처 월세가 작년 52만 6천 원에서 올해 79만 원으로 무려 50%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경희대 근처는 18.1%, 고려대는 13.5% 각각 올랐습니다.

반면, 이화여대 근처는 작년 97만 원에서 올해 77만 원으로 20%가량 하락했습니다.

이번 월세 통계를 낸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월세 상승 기조가 여전해 학생 주거비 부담이 2학기에도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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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경기 침체에도 소위 '국민 간식'인 치킨을 여전히 많이 찾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KB 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치킨업종 매출이 1년 전보다 5.2%, 2019년보다는 3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배달업에서 올 상반기 치킨업종 매출액 비중이 46%로, 2019년보다 33%포인트가 껑충 뛰었습니다.

치킨을 자주 먹는 소비자들은 최근 1년간 월평균 8만 원을 쓰는데, 이들 77%가 20~4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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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식품 무료 체험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는 모두 1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했습니다.

이 중에서 계약과 관련한 피해가 61.5%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소비자가 무료 체험분을 섭취한 뒤 계약 취소를 요구해도 비용을 청구하는 식입니다.

소비자원은 무료 체험을 내세우는 상술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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