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합복식 4강 오른 신유빈과 임종훈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의 에이스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에 올라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강원도 평창의 평창돔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 태국의 팍품 상구아신-오라완 파라낭 조(랭킹 없음)를 3대 0(11-9 11-6 11-5)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임종훈과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세계 26위인 중국의 량진쿤-첸톈이 조입니다.
중국 선수들은 랭킹과 관계없이 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이 경기는 내일(7일) 오후 6시 30분 시작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 우승 조에는 내년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줍니다.
임종훈-신유빈과 함께 메달권 성적이 기대됐던 세계 9위 장우진-전지희 조는 8강에서 세계 5위인 타이완의 린윈루-전즈여우 조에 접전 끝에 2대 3(8-11 11-5 11-9 4-11 6-11)으로 져 탈락의 고배를 들었습니다.
(사진=평창아시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