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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김지은 "무명 시절 생각나 마음 아파"…'개인회생' 신청한 또래 사장님에 '눈물'

동네멋집

'동네멋집' MC 김지은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더미에 결국 개인회생까지 신청한 사장님의 사연에 눈물을 왈칵 쏟는다.

6일 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이 첫 방송된다. '동네멋집'은 폐업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 소생' 프로그램이다.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대표의 맞춤 솔루션이 진행되고, MC로 김성주와 배우 김지은이 활약한다.

새롭게 돌아온 '동네멋집'의 첫 동네는 카페 거리 '행리단길'로 잘 알려진 경기도 수원시다. 이번 첫 방송에는 처참한 상황에 놓인 수원 카페 거리의 'MZ 세대' 사장님 세 명이 공개된다.

첫 번째 '멋집' 후보 사장님은 10여 년간 다니던 유명 수입차 회사에 돌연 사표를 쓰고 카페를 창업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창업을 위해 대출까지 받았지만, 계속되는 마이너스에 마지막 보루인 개인회생까지 신청한 상황이다. 사장님은 "급박한 상황에 쓰리잡까지 감행했지만, 그나마 있던 단골손님마저 잃을까 봐 카페를 열고 있다"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극한의 상황을 전했다.

김성주가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고 염려하자, 사장님은 "자리 잡고 부모님께 연락드리려 했는데 어느덧 1년 반이 넘었다"며 부모님과 연락 두절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에 "무명 시절 생각이 나 마음이 아프다"며 폭풍 공감하던 MC 김지은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김지은은 "저도 부모님께 연락을 못 드렸다.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보고 싶었다"며 고달팠던 무명 배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급기야 눈물을 쏟은 김지은은 "부모님이 형편이 안 되지만 어떻게든 도와주시려 할 것 같아 연락을 못 한다"는 사장님의 입장을 적극 이해하고 위로하며 '공감 요정'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지은을 울컥하게 만든 수원 카페 거리 '쪽박 카페' 사장님의 구슬픈 사연은 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될 '동네멋집'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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