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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살찌지!"…이국주가 털어놓은 어린 시절 상처

이국주 유튜브
코미디언 이국주가 어린 시절 길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공개했습니다.

어제(5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유명한 노포 떡볶이집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학창 시절 살았던 동네에 오랜만에 방문한 이국주는 "아 이 골목길이 이렇게 좁았구나"라며 "이 골목으로 매일 걸어 다니고 그랬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떡볶이집 근처에 있는 학교에 다녔다는 이국주는 동네를 둘러보다 "나 여기서 진짜 아픈 사연 있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국주는 "내가 이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나한테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찌지'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국주 유튜브
이국주 유튜브

그러면서 "나는 그 뒤로 길에서 절대 안 먹는다"고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자, 같이 있던 일행은 "아주머니가 점쟁이였네"라고 답해 이국주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국주는 평소 코미디언으로 무대에 올라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남다른 음식 사랑으로 맛있게 먹는 모습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최근 탄수화물을 끊고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1년간 약 17kg을 감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국주는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먹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내 몸을 사랑하는 덩치들이 '광고 모델'을 두고 펼치는 서바이벌로 출연자들은 미션에 도전하는 도중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현재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사진= 유튜브 '이국주')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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