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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불매', '일본은 전쟁 피해자'…일본이 계속 선 넘는 진짜 이유 (ft. 연세대 김항 교수) [인덕션 : 일본원폭의 재해석]

영화 <오펜하이머>가 4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인기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으로
'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다루며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는데요.

그런데 국내에서는 8월, 북미에서는 7월에 개봉한 이 영화가
일본에서는 아직 개봉일조차 확정 짓지 못한 상황입니다.

일본이 보통 해외 영화 개봉이 느린 편에 속하는 국가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북미 개봉한 영화 <엘리멘탈>, <바비>가 이미 개봉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오펜하이머>의 개봉이 미뤄지고 있는 점은 다소 눈에 띄는 일이죠.
물론 세계 유일한 '원자폭탄' 피폭국인 일본이 <오펜하이머>에 민감한 것은 일견 자연스러운 일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들이 <오펜하이머> 개봉 반대를 이야기하면서
스스로를 흔히 '전쟁 피해자', '순수한 원폭 피해자'라고 묘사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침략 전쟁에 큰 피해를 입었던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이죠.

대체 일본은 왜 이러는 걸까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김항 교수와 함께 '일본의 원폭 인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출연 김항/ 기획 하현종/ 프로듀서 권재경/ 촬영 박상현/ 편집 조혜선 임재희/ 브랜드 디자인 김태화 /행정 박다미 정아름 이수아/ 조연출 권지연 조소연/ 연출 임재희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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