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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랑, 이젠 그냥 흙더미?…만리장성 파헤친 황당 이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재 만리장성이, 최근 훼손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유가 아주 황당하다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만리장성에 지름길 뚫은 사람들'입니다.

중국 산시성의 만리장성 일부 구간 모습입니다.

만리장성 허물어 길 낸 인부들

마구 파헤쳐진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달 24일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만리장성의 성벽 일부가 대규모 기계 굴착으로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통해 근처 지역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 2명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만리장성 허물어 길 낸 인부들

두 사람은 멀리 돌아가는 것이 번거로워 장성을 허물어 길을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두 사람이 허문 성벽의 폭은 차량 두 대가 충분히 교차 운행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의 자랑이라더니 이젠 그냥 흙더미", "허리 뚝 잘린 모습이 참담하다", "세계적 문화재도 상관 안 하네, 역시 놀라운 국민성"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cnwest, 유튜브 Hope Tra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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