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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과 비극이 한자리에…임신 축하 파티서 경비행기 추락

이래서 삶은 아이러니라고 하는 걸까요.

한 생명의 잉태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한 생명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임신을 축하하고 아기 성별을 확인하는 파티가 열렸습니다.

요즘 이런 거 많이 하죠.

경비행기까지 하늘에 띄워 딸을 의미하는 분홍색 가루를 뿌려 대는데요.

사람들 모두 환호하며 즐거워하는데, 갑자기 이벤트를 벌이던 경비행기가 중심을 잃고 돌기 시작합니다.

파티에 집중한 사람들은 이 사실조차 빨리 알아채지 못했는데요.

경비행기는 급상승하던 중 한쪽 날개가 부러지면서 결국 추락했고, 조종사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말았습니다.

희극과 비극이 한 자리에서 교차하다니, 정말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FL360a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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