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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인승 한강 수상버스' 이르면 내년 9월부터 띄운다

<앵커>

빠르면 내년 9월부터 한강에 200인승 수상버스가 다닙니다. 노선은 김포시와 맞닿은 개화동 아라한강 갑문 선착장에서 여의도를 오가는데, 출퇴근 시간 단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한강 리버버스, 즉 수상버스를 내년 9월부터 운항하는 걸 목표로 추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상교통 수단인 리버버스는 한강을 따라 서울 시내 주요 지역을 연결할 예정입니다.

내년에 도입되는 리버버스는 199인승으로, 일반 버스보다 4배 가까운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 아라한강 갑문 선착장에서 여의도까지 오가는 노선이 가장 먼저 조성되는데, 운항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 15분대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버스 지하철 교통카드로 결제 가능하고, 환승 할인도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이용요금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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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석 명절 전후로 온라인 불법 판매 식품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허위과장광고 제품, 원산지 표시 위반 제품 등이 단속 대상이 됩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판매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성분 부적합 의심 제품은 유관 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식품 관련 범죄 행위를 발견할 경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고할 수 있는데, 서울시는 신고 내용에 따라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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