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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울리는 '전기료 폭탄'…"월세보다 많이 나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자영업자 울리는 전기료 폭탄 고지서'입니다.

올해 폭염 일수가 역대 3위를 기록하면서 급등한 전기 요금으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자영업자들이 많이 모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값비싼 전기요금에 하소연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는데요.

분식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월세가 72만 원인데 17평 분식집 전기요금이 월세보다 많다고 토로했고, 그 밑으론 작년보다 전기를 더 적게 썼는데 오히려 요금은 쭉 올라갔더라며 동조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월세보다 비싼 전기요금에 하소연하는 자영업자들

전력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기 거래량은 잠정 집계 결과 역대 여름철 가운데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늘어난 전력 사용량은 산업용보다 가정용과 상업시설에서 더 쓴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올라도 너무 올라, 이 정도면 자영업 하는 게 죄다", "에어컨 안 틀면 그만큼 냉장고가 더 돌아가고, 대체 어쩌란 말이냐", "이러니까 빚내서 연명하는 자영업자가 수두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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