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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5분 만에 '리그 2호 골'…부상 우려 씻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5분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측면에서 프리킥이 올라오자 펄쩍 뛰어올라 절묘하게 방향을 바꿔놓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달 브라이튼전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리그 2호 골입니다.

지난 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던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동점 골에도 두 골을 더 내주고 3대 2로 져, 리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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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축구대표팀 동료, 오현규도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종아리를 다쳤던 오현규는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인저스와 스코틀랜드리그 최대 라이벌전에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오현규는 이후 역습 기회에서 욕심 내지 않고, 앞서 교체 투입된 양현준에게 공을 내줬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아쉽게도 골을 합작하진 못했습니다.

후루하시의 선제골을 잘 지킨 셀틱이 레인저스를 꺾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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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맨유의 라이벌전에서는 아스날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27분, 래시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1분 만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주장 외데고르가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추가 시간에 갈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가슴 트래핑 후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스날은 기세를 몰아 제주스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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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시즌 30도루를 돌파했습니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1회 안타를 친 뒤 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4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 하나를 추가한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4대 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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