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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가혹한 시대 뚫고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들…'살롱 드 경성'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살롱 드 경성 / 김인혜 / 해냄]

일제강점기와 전쟁, 분단이라는 가혹했던 시대를 뚫고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들 <살롱 드 경성>입니다.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 두 천재의 뮤즈이자 아내였던 김향안 등 당시 예술가들의 우정은 슬프도록 찬란했습니다.

한국의 미켈란젤로라고 불린 이쾌대를 비롯해 시대적 격랑을 온몸으로 받아냈던 근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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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약이 아닙니다 / 조슈아 월리치 / 눌와]

<음식은 약이 아닙니다>는 식품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다이어트 방법을 검증합니다.

BMI 지수는 보편적인 건강상태와 큰 연관이 없는데도 여전히 의료정책의 지표로 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탄수화물 역시 절대악은 아니고 탄수화물을 끊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며 잘못된 통념들을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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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상인가 / 사라 채니 / 와이즈베리]

정상적이라는 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적용돼 왔는지 따져보는 <나는 정상인가>입니다.

오늘날의 과학규범은 산업화된 서구의 부유하고 교육 수준 높은 일부 계층으로부터 도출됐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집단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를 요구받아 왔다며, 무엇이 정상인지를 누가 결정하는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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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의 결정적 순간들 / 김재영 / 현암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가장 완벽한 이론의 탄생과 발전, <상대성이론의 결정적 순간들>입니다.

아인슈타인은 그때까지 세계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뉴턴의 업적을 모두 허물어뜨리면서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혁명적이었던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 개인과 함께 수많은 사람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모인 결정체였다며 그 순간들을 돌아봅니다.

(영상취재 : 윤형,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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