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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교사 집회 질서정연 '칼각'…현장서 경찰과 진풍경

오늘(4일)은 교사들이 예고한 '공교육 멈춤의 날'인데요.

앞서 지난 주말 20만 명이 모인 교사 집회에서 이른바 '칼각 질서'가 눈에 띄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교사들의 집회입니다.

국회 정문에서 여의도공원 방향으로 난 8개 차로를 이렇게 가득 채운 모습인데요.

질서 정연하게 줄을 맞춰선 모습이 마치 바둑판을 연상케 합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만 명 이상의 인원이 모였는데요.

경찰도 기동대 10개 중대의 경력을 배치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현장에서는 집회 시작 전 음악 소리가 커서 한 차례 소음 유지 명령을 내린 조치가 전부였습니다.

오히려 현장을 지키는 경찰과 집회에 참여한 교사들이 서로 얼음물을 나눠 마시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풍경이 펼쳐졌다고 하는데요.

집회 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경찰과 교사 사이에 '수고했다', '감사했다'는 대화가 오갔다고 기사에서는 전했습니다.

(기사 출처 : 중앙일보, 화면 제공 : 교육을 지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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