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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지나간 자리에 "금 봤다" 바글바글…반전 맞은 결말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다들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모였다는데 무슨 사연일까요.

사람들이 휑한 땅바닥을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홍수가 지나간 뒤 강 유역 곳곳에서 뭔가 반짝이는 물질이 발견됐는데, 이게 황금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든 겁니다.

당국이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할 정도로 인파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홍수 당시 금광을 건드린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안타깝게도 강에서 발견된 물질은 정작 금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기 위해 황동을 온라인으로 구입해 강에 뿌린 거라는데요.

경찰은 남성을 사회 질서를 심각하게 어지럽힌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시나 웨이보, 유튜브 Guantianxia-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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