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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다세대주택 덮친 화재…5층 거주하던 70대 사망

<앵커>

서울 금천구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은 최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2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시작된 5층에 거주하던 70대 여성이 옥상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배우자인 70대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는 등 이 불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일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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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산산 조각났습니다.

오늘 낮 1시 1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감곡나들목 근처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선 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정체 구간에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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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주인에게 현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중국인 남성 A 씨가 오늘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사라진 1억 2천만 원 중에서 6천만 원은 어디에….) …….]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서울 구로구의 도로에서 환전 거래를 하기 위해 만난 환전소 주인 B 씨가 쇼핑백에 담긴 현금을 보여주자 그대로 들고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라진 6천만 원의 행방을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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