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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G발 주가폭락' 라덕연 일당 자문 변호사 · 회계사 사전구속영장 청구

검찰, 'SG발 주가폭락' 라덕연 일당 자문 변호사 · 회계사 사전구속영장 청구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 일당에게 자문 역할을 해준 변호사와 회계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금융위·금감원 합동수사팀은 오늘(1일) 변호사 A(43)씨와 회계사 B(41)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각각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라 대표 측에게 자문 역할을 해주면서 시세조종 범죄 수익을 정산 및 세탁·은닉하는 시스템을 구축·관리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씨는 12억 원을, B씨는 7억 원 가량의 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SG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에 대해서도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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