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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향에 새빨간 빛깔…"괴산의 빨간 맛보러 오세요"

<앵커>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3 괴산 고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품질이 뛰어난 괴산 고추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고, 풍성한 체험과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매콤하고 구수한 향에 먹음직스러운 새빨간 빛깔까지.

괴산 고추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직판장 부스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수레 한가득 고추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원제봉/청주시 용정동 : 여기는 세척이 깨끗하게 잘 되어 있어서 믿고, 품질도 제가 생각할 때는 아주 특품이라고 생각하고 옵니다.]

2023 괴산고추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배수도 잘 되고 적당한 일교차까지 갖춘 괴산군의 고추는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는데, 꼭지를 제거한 건고추 가격이 600g 기준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종호/충북 괴산군 청천면 고추농가 : 일교차라든지 모든 조건이 잘 맞기 때문에 전국에 계신 모든 분이 이 괴산에 오셔서 고추를 많이 좀 사 가셨으면 하는 것이 우리 농가의 바람입니다.]

여기에 금 1돈이 걸린 '황금 고추를 찾아라'부터 매운맛 체감 대전, 홍두깨로 건고추를 두드리며 신나게 스트레스를 푸는 '속풀이 고추 난타'까지 남녀노소 모두 신나게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노보르미·김지영/경기도 양주시 : 난타 체험도 하고 어린이 체험, 놀거리 이런 것도 많고 먹거리도 괜찮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요. 조금 더 즐기다가 갈 예정입니다.]

[송인헌/괴산군수 : 대한민국의 고추 부문에서는 최고다. 아주 품질도 최고이고, 또 고추 축제와 각종 체험이라든가 문화 공연이라든가 같이 결합해서 하는 문화 축제이고….]

풍성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까지 즐기는 괴산 고추축제는 오는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김근혁 CJB)

CJB 진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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