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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21대 마지막' 정기국회…5∼8일 대정부질문

<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1일)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대정부질문과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정감사 등 100일간의 세부 일정을 합의했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21대 마지막 정기 국회가 오늘 오후 열렸습니다.

현 정부 들어 2번째 정기국회로, 오늘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에 민생 안정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진표/국회의장 : 국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21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정기국회를 각별한 마음으로 준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여야는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가운데, 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 국회 기간 단식 투쟁을 하는 것을 비판했고,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생을 위한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수많은 민생 과제를 쌓아두고 뜬금없이 정기국회 시작을 단식으로 시작한 것은 그야말로 국민에 대한 도전입니다.]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때라고 맞섰습니다.

[박광온/민주당 원내대표 : 이 정권에서 무너진 것을 다시 세워 회복하겠습니다.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5~8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첫날인 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6일 외교 통일 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에서 대정부질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8일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20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하고, 국정감사는 다음 달 10~27일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이찬수,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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