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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라면 누적 수출액 역대 최대…K-콘텐츠 확산 영향

[경제 365]

올해 7월까지 라면 누적 수출액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5억 2천2백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보다 17% 넘게 증가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7억 6천만 달러 수준을 기록한 라면 수출액은 올해 1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라면을 담은 K-콘텐츠가 해외에서 확산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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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운데 대출자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여 가장 큰 폭으로 금리를 깎아 준 곳은 신한은행, 반대로 가장 인하 폭이 작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조사됐습니다.

은행연합회가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올해 상반기 은행별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을 공시한 것을 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 평균 인하 폭은 신한은행 0.39% 포인트, 하나은행 0.32% 포인트, NH농협은행 0.3% 포인트, KB국민은행 0.15% 포인트, 우리은행 0.11% 포인트 순이었습니다.

상반기 5대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NH농협은행이 69.1%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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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지역을 찾았습니다.

앞서 관광객 668명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은 어제(31일) 제주항에 입항했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사드 사태로 인해 중국발 크루즈선이 완전히 끊긴 후 6년 5개월 만입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47척의 크루즈선이 올해 제주도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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