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고 채 모 상병 순직 사고를 조사하다 항명 혐의 등으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오늘(1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에 있는 고등군사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은 출석에 앞서 군사법원의 합리적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그제 박 전 단장이 "언론을 통해 허위 주장을 펴고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며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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